Anything Can Happen

Jaein Park.
Seoul, Korea.
Make Music for Film.
soundcloud.com/deadpanj
@deadpanj


 ()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Chase 1.1 - 며칠전 올린 노래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 믹스를 다시 했어요 ^^; at SoundCloud

 ()

나꼼수 봉주 5회 감상문.

 난 나꼼수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그럴꺼 같다. 다만 방금 들은 봉주 5회는 좀 씁쓸해서, 짧게나마 감상문 쓰는중. 

 우선, 주진우, 김용민이 평소에 소수자 권리와 여성 인권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거하고 이번 사건은 상관이 없다고 보는데, 그런거 너무 주저리주저리 한듯. 김어준이 말해도 변명처럼 들리는건 어쩔수 없어. 평소 행실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은 잘못할수 있는거고, 실수할 수 있는 거잖아. 언론들 까대는게 기분 나쁜건 알겠어. 근데 당신들이 방송에서 “에이, 미안해~ 기분나쁘라고 한거 아닌거 알잖아~” 정도 말한다고 나꼼수가 언론에 굴복했다고 생각할 청취자는 없어. 

 그리고, “20일에 사진이 올라오고 21일에 방송이 나갔는데, 실제 녹음 날짜는 18일이다. 그러니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사실. 최소한 2주전에는 말해줬어야지. 난 그동안 이 사건 관련해서 이런 팩트는 어디서도 못봤거든. 왜 당신들만 아는 팩트를 분명히 잡지 않고 팔짱끼고 있다가 “야, 사실은 이런거야, 몰랐지 ㅂㅅ아? ㅋㅋㅋ”라고 비웃는 건 방송 듣는 사람들한테, 나꼼수 지지해주는 이들한테 할말은 아니잖아. 난 이부분이 제일 기분 나빴거든. 최소한 저정도 팩트는 정정해주고 방관했어야지.

 덕분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쓸데없는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비됐지. 좀 더 고차원의 논의가 없어서 아쉽다고? 그럴 껀덕지를 줘야지. 문제는 나꼼수가 비키니 사진올린 여성에게 사과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런 발언을 듣고 간접적인 성희롱을 느낀 나꼼수 (전부는 아니지만) 여성 청취자에게 사과하는 거였잖아. 팩트도 애매하고(사진-봉주3회-접견문 관계를 언론에서만 듣고 있으니) 그래서 대립점도 희미하니까 논의가 진행이 안되지. 이 사건이 과거 군가산점 논란만큼이나 소모적이고 감정적인 “꼴패미 vs. 꼴마초 + 회색분자” 놀이로 바뀐건 내 트위터 타임라인 뿐만이 아닐텐데.  

 뭐, 사과할꺼란 기대는 없었으니 실망하진 않았어. 다만 씁씁할뿐. 정봉주가 이미 이해할만한 사과문을 편지로 보냈고, 김용민과 주진우도 자기들 나름의 사과 표시를 하면 김어준이 사과하지 않아도, 1시간 반짜리 방송의 3분의1 이상을 변명이 할애하지 않아도 됐을꺼란 생각이 드네. 쿨한척 다하다가 나꼼수 얘기는 분명히 감정적인 모습이 섞이는 진중권처럼, 왜 쿨하게 대처하지 못했나가 좀 아쉬워서, 말하다 보니 길어졌네. 

 난 앞으로도 나꼼수 계속 들을꺼고, 나꼼수가 지금까지 한 일을 폄하할 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없어. 근데 이런 일들이 또 한번, 혹은 두세번 계속 되면, 방송의 원래 기한인 올해를 채우지 못하고 레임덕에 빠질지도 몰라. 내가 바라는건, 나꼼수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상관없이 당신들이 올해 중심 이슈가 되는거니까. 지금까지처럼. 

 ()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Title: Chase

누군가를 쫓는(?) 동영상을 하나 찍고 거기서 영감을 받은 곡. 짧은 곡이에요. 

I made this song inspired by a short video chasing one of my friend :p. Short, instrumental song.

 ()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하루 | deadpanj

습작입니다. 부끄럽지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Flash 10 is required to watch video]

 

브로큰 발렌타인_Poker Face(Lady Gaga Cover) at 홍대 V-Hall, 11월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1절만 있음. 

 ()

장기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by neosado)

장기하 이런 진지한(원래 진지함과 다른) 모습 처음이야 @_@ 요런 담백한 버전도 좋네.

 ()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봄을 기다려 | deadpanj

Demo.

 ()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준비 Ready

 ()

뭐야.. 그동안 텀블러에 글쓴거 트위터랑 연동 안됐잖아 -_- 이런..

 ()

금연 정책. 성매매 단속.

이건 내가 흡연자여서 하는 말은 아니다. 금연구역 시행이 제대로 되려면 흡연구역이 같이 생겨야 한다. 아니면 일본처럼 길에서 담배피우고 싶으면 재털이가 설치된 곳에서만 피우거나 휴대용 재떨이를 가지고 다니게 하거나.

물론 비흡연자들이 주장하는 흡연의 폐해, 흡연자들이 주는 피해, 다 공감한다. 나도 사람 가득찬 광장이나 길에서 걸어가면서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 혐오스러우니까. 근데 이건 그 흡연자들의 매너 문제지, 금연구역의 일방적 확대와는 좀 비껴난 얘기다. 담배피는 사람을 보기 싫으면 담배를 안팔고 재배 안하는게 맞는거지, 금연 몇명 더 성공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란 거다. 군가산점 제도와 관련된 불평등 문제가 남여차별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에게 강제하는 병역 복무의 문제인 것처럼.

흡연자에 대한 차별은 한편 성매매 단속과 닮아 보이기도 한다. 성매매 없애겠다고 하는게 고작 단속 강화뿐이니 오히려 더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고 성매매 종사자들의 건강과 인권도 더 하강하는 거지. 성매매 업소의 단계적 축소와 장기적인 성매매 종사자 자활 계획이 없다면 결국 아무것도 더 좋아질게 없다.

선은 악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거고,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존재하는게 세상의 이치다. 하물며 그 대상이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단순일방적인 억압에 대한 반발이 생기는게 당연하다. 흡연이나 성매매를 선이나 악으로 규정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그렇게 보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정책을 주도하는 것 같고, 설령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부작용만 심각해질 뿐이란 얘길 하고 싶다.

허긴, 이 정부가 시민, 국민을 살아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하는지가 문제겠지. 일방적 의사소통,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지난 3년간 정책 전분야에서 보던 거니까.

 ()

나는 가수다.에 대해.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브리튼즈 갓 탤런트 같은 프로그램의 순기능에 대해 긍정적이고, 심지어 사이먼도 좋아한다;; 슈스케2는 김지수/장재인의 ‘신데렐라’ 이후로 열심히 봤다. 하지만.. 이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싫어지고 있다.

음악은, 예술은 돈이나 순위를 매길 수 없다.

난 그리고 이 프로 앞으로도 안볼꺼고, 공연 영상만 유튜브나 다음에서 찔끔찔끔 볼꺼다. 저 무대에 있을수 밖에 없는 가수, 그리고 다른 뮤지션들을 안타까워하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해 마지않는 딴지일보의 파토님도 나가수 찬성 입장이다.

지난번 트위터에도 조금 썼지만, 이건 예술가에 대한, 아니 어쩌면 인간에 대한 태도와 존경의 문제일 수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란 프레임 자체가 절대적(이라 할수 있는) 권위를 상정하기 때문에, 이건 프레임 자체의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누군가의 사생활이 모두 까발려져야 되는건 아니고, 참가자들이 로또 당첨 같은 행운을 위해 그런 위험부담을 전부 짊어져야 하는건 아니다. 아이돌 노예계약이 그들이 자발적으로 사인했다고 해서 문제가 안되는건 아니듯이.

 ()

간만의 포스트.

오랜만에 세나 2를 이용해서 아이폰에서 글쓰는 중. 그전에 세나에 열광하며 쓰다가 포기한 이유는 기본 자판이 아니어서 단문 쓰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였다. 두벌식이 키보드로 치는 것 만큼 아이폰에서는 불편하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였고. 오랜만에 쓰려니 떠듬떠듬하지만 나름 재밌다. 세나는 장문에서 분명 우월하고 자동 저장도 되니까, 이걸로 블로그질을 하면 이번에도 개점휴업 상태인 블로그를 좀 살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박한 상상을 해보는중. 좀 쓰고 잊어버리는 텀블러 드래프트보단 확실히 나을꺼 같다.

 ()

 낯선 이에게 기대하지 않은, 예의를 파괴하는 무언가와 마주쳤을때 나는 강한체 하는 나 자신의 나약함과 숨기고 싶은 내면의 폭력성을 드러낸다. 터부. 혹은 타부. 결코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고 역겹기까지 한 상황에서 이해할수 없는, 분명히 이해할 수 없는 매혹을 느꼈다는게 더 당혹스럽다.

Read More

 ()

무도&1박2일, 유재석&강호동.

 난 TV를 거의 보지 않지만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다. 프로그램의 성격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틀만 남겨놓고 (구성원, 도전 같은) 대박이든 아니든 새로운 포맷과 컨텐츠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은 언제나 여러 의미에서 즐겁다. 거기에 시의적절한 패러디들까지 끼면 (내가 심슨에 미치는 이유중 하나도 패러디다) 아직도 TV 리모콘 조절이 어색한 나도 토요일엔 TV를 보게 만든다. 그리고 오늘 내가 무도를 좋아하는 이유를 하나 더 찾은 듯 하다. 

 난 1박2일을 가끔 보지만 즐겨 보진 않는다. 1박2일은 무도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안착한 버라이어티의 한 형태일 것이다. 좋은 컨텐츠라는 건 인정하지 않지만 사실 조금 지겨운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무도도 지겹다는 사람 많으니 뭐, 취향의 문제겠지. 또 다른 취향의 문제는 두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두 MC, 유재석과 강호동의 차이일 꺼다. 뭐 실제 연예인 세계에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건 이 두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미지니까 그것만 비교해 본다. 다른 멤버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니 오해하진 말고 읽어 주시길. 

 내가 보기에 유재석은 MC다.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이끈다기보단 프로그램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1인자”지만 권위는 없다(혹은 적다).

 반면에 강호동은 상대적으로 리더다. 사실 MC로의 역량은 강호동이 유재석이나 김제동과 비교하기에 너무 부족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강심장에서의 오글거리는 명언 코너도 그런 약점을 드러내는 한 단면이었고. 하지만 대신 강호동은 카리스마(혹은 비아냥조로 힘)에 근거해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가는 면이 있다. PD와 동등한 위치의 이미지랄까. 반면 무도는 더 멤버들의 의견이 중요한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그걸 드러내진 않는다. 그런 차이랄까. 나는 강호동이 종종 “우월한 물리력에 근거한 마초형 리더”로 보여서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주위 남자 사람들 대부분은 유재석보다 강호동을 선호하고, 닮고 싶은 리더, 이상적인 리더로 꼽는다. 그게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되고, 뭐 이걸 가부장적 사회 풍조와 페미니스트적 관점으로 연결시키면 뭐가 나올것도 같지만 뭐.. 그럼 아는거 없는거 티나므로 여기서 정리해야지 -0-;;  

 오늘 무도 보다가, 유재석 이마를 정형돈이 너무 시원하게 때리고 다른 멤버들이 너무 좋아하기에, 1박2일의 강호동이랑 런닝맨의 김종국이 갑자기 생각나서 막 한타래 풀어본다. 

 ()

병신 같지만 멋있어. 베스트 리플도 멋있음. “Thom Yorke doesn’t need drug to be awesome. Drug that need him to be awesome!”  

Radiohead - Lotus Flower (via radiohead)